- ‘고생 키워드’ 열린 대화 및 당사자연구 발표 실시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충주어울림센터(관장 한금희)가 제11회 당사자연구 대회 ‘내가 네 편이 되어줄게’를 개최하였다고 6일 밝혔다.

당사자연구 대회는 연 1회 진행하는 행사로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증상 및 삶의 어려움을 살피고 건강한 삶을 위한 노하우를 동료 당사자들과 공유하는 행사이다.

충주어울림센터는 12월 6일 제11회 당사자연구 대회를 1부 나의 이야기, 2부 우리 이야기, 3부 당사자연구 발표 순으로 기관 이용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금희 관장은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이 용기 내어 자신의 고생을 이야기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회복 노하우를 공유하는 활동으로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당사자연구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당사자가 주도적으로 회복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1회 당사자연구 대회에 참여한 정신장애인 당사자는 “우리의 어려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좋았으며 서로의 어려움과 대처방법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서로 위로와 격려를 나눌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충주어울림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응, 취업지원, 일상을 통한 회복지원,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상생활과 회복을 돕는 정신재활시설로 문의사항은 충주어울림센터 ☎ 043)856-0509로 연락하면 된다.

yig7458@hanmail.net